뉴시스

양천구, 수명산 산책로에 조명등 설치

기사등록 2019/07/01 12:07:51

약 330m 구간에 보안등 설치

【서울=뉴시스】 양천구 수명산 조명설치 사진. 2019.07.01.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 수명산 조명설치 사진. 2019.07.01.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산책로로 자주 이용되는 수명산 등산로에 조명등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군부대, 인근 주민, 강서구와의 협의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군부대 후문에서 수명산 정상까지 약 330m 구간에 15~20m 간격으로 18개 조명등을 설치했다.

구는 조명 빛이 하늘로 올라가는 비율이 낮은 '컷오프' 형태 보안등을 설치했다. 산책로를 밝게 비추면서도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고 구는 밝혔다.

구는 "수명산 등산로 일대는 군부대와 가까이에 있어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조명등 설치가 어려웠던 지역"이라며 "이로 인해 어두워지면 주민들이 산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늦은 밤에는 안전사고가 우려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군부대 및 양천구의회 의원 등 많은 관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결과 산책로가 환하게 밝혀질 수 있었다"며 "양천구민들이 더 안전해진 산책로에서 편안하게 산책과 운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양천구, 수명산 산책로에 조명등 설치

기사등록 2019/07/01 12:07:5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