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국내 최대 산악자전거대회인 ‘MTB 280 Rally’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무박2일로 관내 산악 임도 등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2019 제20회 MTB 280 Rally 삼척대회’는 29일 오전 4시 삼척 장미공원광장에서 출발해 관내 산악 임도 280㎞를 산악자전거(MTB)로 36시간 이내로 완주하는 대회이다.
MTB 280 랠리협회에서 주최하고 삼척시자전거 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20회째로 전국 동호인 10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비경쟁 랠리로서 순위는 무의미하며, 일상에 지친 라이더들이 도심을 떠나 산악을 달리며 장시간 라이딩을 하며 완주를 목표로 하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완주 제한 시간은 풀코스는 36시간이며, 하프코스는 16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선수 및 동호인 가족 등 4000여명이 삼척시의 아름다운 자연인 산과 바다를 둘러보며 지역을 홍보하는 또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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