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철 고수온 대응 양식어장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사등록 2019/06/25 11:21:53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청 전경. 2018.12.09. (사진=제주도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청 전경. 2018.12.09.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여름철 고수온 양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우선 국비 2억원을 투입해 고수온 특보기간 동안 제주광어 양식 어가를 비롯한 양식장에 액화산소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을 통해 액화산소용기 100개와 운송차량 5대를 임대해 고수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장비 임대활용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양식어업 재해보험 가입 보험료의 55%를 지원해 양식어가를 각종 재해로부터 보호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수온 발생 시 양식어장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예방하고 대응체제를 철저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양식어가에서도 사육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고수온으로 도내 25개 어가에서 6억3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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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고수온 대응 양식어장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사등록 2019/06/25 11:21: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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