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고' 고향 선배 집서 금고 훔친 20대 구속

기사등록 2019/06/25 10:20:30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선배 집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가져간 혐의(절도)로 최모(2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 광주 북구 선배 집에 침입해 2260만 원이 든 소형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달 대출 중개사업을 하는 고향 선배에게 동업을 제안받고 광주를 찾았으며, 당시 집과 금고 비밀번호를 알게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 "동업을 거절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빚을 갚으려고 선배 집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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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으려고' 고향 선배 집서 금고 훔친 20대 구속

기사등록 2019/06/25 10:2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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