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곰두리체육관 기능보강…11월까지 재활수영장 정비

기사등록 2019/06/17 11:38:05

【청주=뉴시스】충북도가 기능 보강 공사를 추진할 곰두리체육관 내 재활수용장 모습. 2019.6.17.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충북도가 기능 보강 공사를 추진할 곰두리체육관 내 재활수용장 모습. 2019.6.17.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7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장애인 곰두리체육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관 내 재활수영장의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 수영장은 지난해 3종 시설물 정기안전 점검에서 C등급을 받았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이란 평가다.

도는 지난 3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최근 설계를 완료했다. 이달 중 공사업체를 공개경쟁 입찰로 선정한 뒤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재활수영장 천장 녹 제거, 녹막이칠 재시공, 천장 마감재 재설치, 환풍구 설치 등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천장 부분의 습기가 제거돼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3억원을 들여 옥상 방수, 조경 수목 식재, 가구 교체, 미장·창호 공사 등 기능 보강 사업을 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곰두리체육관의 기능 보강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에 건립된 충북 곰두리체육관은 1994년 4월 문을 열었다.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 회복을 도모하고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장애인 체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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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곰두리체육관 기능보강…11월까지 재활수영장 정비

기사등록 2019/06/17 11:38: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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