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불매운동…성수기 영업피해 예상
전 남자친구 실종 소문도 경찰 "사실 아냐"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36)과 관련해 추측성 소문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이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는 렌터카 업체가 최근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제주아산렌트카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인터넷 기사의 댓글로 ‘고유정의 부모가 운영하는 ○○렌트카가 제주아산렌트카로 이름을 바꿨다. 제주도로 가면 절대 이용하지 말자’는 글이 올라오면서 인터넷상에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해당 기사 댓글은 블라인드 처리돼 볼 수 없는 상태다.
이 댓글이 온라인상으로 퍼져 나가면서 제주아산렌트카에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제주아산렌트카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사무실로 30여 통 이상 항의전화가 왔었고, 지난 15일에는 항의 방문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이제 곧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지만 추측성 댓글로 영업에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제주아산렌트카는 지난 12일 최초 발견한 해당 추측성 댓글 게시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6일 제주아산렌트카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인터넷 기사의 댓글로 ‘고유정의 부모가 운영하는 ○○렌트카가 제주아산렌트카로 이름을 바꿨다. 제주도로 가면 절대 이용하지 말자’는 글이 올라오면서 인터넷상에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해당 기사 댓글은 블라인드 처리돼 볼 수 없는 상태다.
이 댓글이 온라인상으로 퍼져 나가면서 제주아산렌트카에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제주아산렌트카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사무실로 30여 통 이상 항의전화가 왔었고, 지난 15일에는 항의 방문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이제 곧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지만 추측성 댓글로 영업에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제주아산렌트카는 지난 12일 최초 발견한 해당 추측성 댓글 게시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업체 사무실 입구에는 고유정과 무관하다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이 붙어 있다.
이와 함께 고유정의 예전 남자친구가 실종됐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고유정의 전 남자친구 실종’과 관련해 고유정이 졸업한 학과 출신 남성과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남성 실종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와 함께 고유정의 예전 남자친구가 실종됐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고유정의 전 남자친구 실종’과 관련해 고유정이 졸업한 학과 출신 남성과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남성 실종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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