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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에콰도르, 연장 끝에 이탈리아 누르고 3위

기사등록 2019/06/15 07:55:59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에콰도르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누르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에콰도르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연장에 터진 미나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한국에 패했던 에콰도르는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3위에 오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졌다.

양 팀은 정규시간 90분 동안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 2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위기 뒤 기회였다. 실점 위기를 잘 넘긴 에콰도르는 연장 전반 막판인 14분 미나가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16일 오전 1시 우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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