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타운 개원 10년…노인복지 메카 자리매김

기사등록 2019/06/11 16:53:18

회원 7만3400여명 하루 4000명 이용

이용섭 시장 "노후 걱정 없는 공동체"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와 광주복지재단은 11일 오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공연장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9.06.11. (사진=광주복지재단 제공)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와 광주복지재단은 11일 오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공연장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9.06.11. (사진=광주복지재단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개원 10년을 맞아 노인 여가문화 복지시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개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현재 회원수가 7만3400여명, 하루 평균 이용객이 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10년간 누적 이용자 수도 1318만명으로 집계됐다.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기관 등에서 5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외국인 견학자도 2만여명에 달한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11만7300㎡ 부지에 총 건축 연면적 2만937㎡로 조성됐다.

건강타운은 건강증진실·물리치료실·운동측정실 등을 갖춘 복지관과 서예실·공연장·컴퓨터실·어학실 등 문화관, 다목적 체육관, 목욕탕·식당 등 후생관, 게이트볼장·생활체육시설 등 야외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 13개 건강활력 프로그램과 30여개 취미·여가 프로그램, 컴퓨터·회화·여행 교육프로그램 등이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진행된다.

무용과 악기 등을 배운 회원 325명으로 구성된 빛고을예술봉사단은 요양권·병원·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빛고을구연동화봉사단은 지역 유치원·어린이집·복지관 등에서 동화구연봉사에 나서고 있다.

개원 10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공연장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주복지재단은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광주복지재단’이라는 비전 아래 3개 전략 8개 과제를 담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어르신 복지를 보려면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가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광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나눌 여건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사는 광주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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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타운 개원 10년…노인복지 메카 자리매김

기사등록 2019/06/11 16:53: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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