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날치기 패스트트랙에 회의 개최도 강행"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위 제1소위 회의가 진행중일때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가 참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오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검경수사권 조정 등 패스트트랙에 상정된 개혁법안을 논의키로 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일방적인 통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사개특위는 5일 공지를 내고 10일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개특위 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자이 전체회의 개최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저는 사개특위 제1야당 간사로서 회의 개최에 동의한 적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날치기로 불법 패스트트랙을 지정하더니, 이제 회의 개최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불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취소하고 불법 지정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한국당은 어떤 사개특위 일정에도 동의할 수 없고 참여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제1소위원회를 열고 특위 연장이 확실치 않을 경우 이달 30일까지 전체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편안을 심의·의결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기기로 합의했다.
반면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패스트트랙을 일방적으로 하고 또 소위까지 이렇게 일방적으로 한 것에 대해 앞으로 제1야당은 배제하고 국회를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안타깝다"며 "지금 국회가 정치개혁특위 때문에 멈췄는데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상임위는 몰라도 정개특위 소위를 연다는 것은 너무 일방적인 것"이라고 강력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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