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화곡동으로 21.7%를 기록했다. 이어 목동(21.2%), 을지로(20.9%), 시청(20.8%), 충무로(20%), 강남대로(15.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뿐 아니라 실물경제를 비롯한 전반적 경기가 좋지 않아 높은 월세를 부담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에 오피스가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 오피스가 공급되어 서울의 오피스 수요가 이탈된 것도 서울의 오피스 공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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