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아냐" 교통사고 낸 50대, 음주측정 후 극단 선택

기사등록 2019/05/30 11:44:37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뉴시스DB. 2019.05.3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뉴시스DB. 2019.05.3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교통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경찰의 음주측정을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0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달서구 신당동의 야산에서 A(56)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50분께 신당동에서 승용차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다음 날 오전 2시20분께 자택에서 붙잡혔다.

지구대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6%였다.
 
A씨는 당시 경찰에 "귀가한 다음 술을 마셔 음주운전이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족 역시 경찰이 A씨의 말을 믿어주지 않아 일어난 사고라며 항의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남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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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아냐" 교통사고 낸 50대, 음주측정 후 극단 선택

기사등록 2019/05/30 11:44: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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