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사무소, 28일 보고서 배포
유엔 인권사무소는 28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공공 배급 시스템 붕괴로 인해 지난 20년 간에 걸쳐 이러한 암시장에서의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적절한 개혁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암시장을 둘러싼 법적 환경이 불투명한데 따라 많은 사람들은 인권 유린을 감내해야만 했으며 체포나 구류, 직권 남용 등을 피하기 위해 뇌물을 제공해야만 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지난 2014년 한국에 정착한 북한 이탈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북한 주민들이 악순환의 덫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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