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북본부가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사는 다문화가정 등 2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축하 선물과 함께 결혼식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도로공사 설악연수원을 신혼여행 숙소로 제공했다.
결혼식에는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도로공사 및 휴게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사를 맡은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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