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을 거래금지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 고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CCTV 생산 업체인 '하이크비전(Hikvision)'을 거래금지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무슬림을 감시하는 데 사용된 장비를 생산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CCTV 생산 기업에 제재를 가할 경우 미중 무역분쟁이 한 층 격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2000억 달러 상당 중국산 상품의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으며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명단에 올렸다.
[email protected]
NYT는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무슬림을 감시하는 데 사용된 장비를 생산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CCTV 생산 기업에 제재를 가할 경우 미중 무역분쟁이 한 층 격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2000억 달러 상당 중국산 상품의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으며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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