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대두 생산지역인 루이지애나주가 가장 큰 타격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이 10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관세인상을 전격 단행한 가운데 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10개 주 가운데 8개주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지역이라고 미 CNBC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토르스텐 슬록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대중 관세인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루이지애나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는 전했다.
이밖에 알래스카,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워싱턴, 켄터키, 오리건, 미시시피, 미시간, 웨스트버지니아 주 순으로 피해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를 제외한 8개주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지역이다.
미국 최대의 대두 생산지역이자 최대 수출지역인 루이지애나 주가 중국 관세 인상과 보복관세 영향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9일 미국산 대두 선물 가격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지난해 하반기 급감했고,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면서 올해 1월과 2월 회복세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하반기 멕시코와 유럽 지역에 수출한 미국산 대두는 중국 수출량을 앞질렀으며, 지난해 말에는 중국을 제치고 캐나다가 미국산 대두의 최대 수입국이 됐다.
이밖에 미국내 주요 대두 생산지역인 오하이오, 일리노이, 인디애나, 노스다코타, 미시간 주도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 지역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동부시간 10일 0시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2000억달러(235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은 총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율을 적용하게 됐다. 적용 대상 품목은 중국산 휴대전화, 가구, 의류 등 광범위하다. 미 언론은 관세 인상이 이뤄지면 미국 소비재 물가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토르스텐 슬록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대중 관세인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루이지애나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는 전했다.
이밖에 알래스카,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워싱턴, 켄터키, 오리건, 미시시피, 미시간, 웨스트버지니아 주 순으로 피해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를 제외한 8개주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지역이다.
미국 최대의 대두 생산지역이자 최대 수출지역인 루이지애나 주가 중국 관세 인상과 보복관세 영향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9일 미국산 대두 선물 가격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지난해 하반기 급감했고,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면서 올해 1월과 2월 회복세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하반기 멕시코와 유럽 지역에 수출한 미국산 대두는 중국 수출량을 앞질렀으며, 지난해 말에는 중국을 제치고 캐나다가 미국산 대두의 최대 수입국이 됐다.
이밖에 미국내 주요 대두 생산지역인 오하이오, 일리노이, 인디애나, 노스다코타, 미시간 주도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 지역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동부시간 10일 0시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2000억달러(235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은 총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율을 적용하게 됐다. 적용 대상 품목은 중국산 휴대전화, 가구, 의류 등 광범위하다. 미 언론은 관세 인상이 이뤄지면 미국 소비재 물가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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