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방문간호사 방문건강관리 강화

기사등록 2019/05/03 14:23:33

어르신 개안수술비,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등 의료비 지원

【서울=뉴시스】 관악구 방문간호사가 방문 대상 어르신집에 찾아가 건강안심카드르르 작성하고 있다. 2019.05.03.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 관악구 방문간호사가 방문 대상 어르신집에 찾아가 건강안심카드르르 작성하고 있다. 2019.05.03.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는 그간 이원화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올해부터 통합 운영해 지역주민 의료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각 동에 배치된 방문간호사는 취약계층, 65세 이상 등 대상자 구분 없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문제를 파악한다. 방문간호사는 건강위험도에 따라 집중관리, 정기관리, 자기 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방문간호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발견한 허약하거나 칩거하는 노인을 위해 동별 특성에 맞는 건강사업을 운영한다.

방문간호사는 ▲대상자별 상황을 고려한 복지서비스 연계 ▲정신·치매 선별검진을 통한 전문기관 연계 ▲취약계층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 연계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연계 등 주민의 다양한 의료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 밖에 구는 누구나 집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전 '우리마을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20세 이상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동 주민센터에서 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등의 검사와 건강조사표에 따른 건강평가를 받을 수 있다.

노인 개안수술(백내장, 망막질환 등)과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서비스는 만 60세 이상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에 제공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통합 운영을 통해 관악구 건강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의 건강을 강화하고 나아가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관악구, 방문간호사 방문건강관리 강화

기사등록 2019/05/03 14:23:3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