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기사등록 2019/04/30 15:00:31

영양이론교실과 요리강습 함께 운영

【서울=뉴시스】 지난해 아빠와함께쿠킹클래스에서 요리중인 양천구 가족모습. 2019.04.30.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해 아빠와함께쿠킹클래스에서 요리중인 양천구 가족모습. 2019.04.30.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보건지소는 다음달 25일과 6월1일 초등학교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업은 25일과 6월1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신월보건지소 영양교실 4층(양천구 남부순환로 407)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다.

영양이론교실에서는 ▲어린이 비만을 만드는 식품첨가물에 대해서 알아보기 ▲올바른 간식을 선택하는 방법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 ▲청결한 손 관리 위생교육 등을 배울 수 있다.

요리 강습시간에는 ▲야채 또띠아 피자 ▲알록달록 오미자 화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아이와 아빠가 함께 만들어본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가족 중에서 만 7세 이상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신월보건지소에 전화(02-2620-4758)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으로 8가족(16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행사에 참가했던 문지환(39)씨는 "오늘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해보았는데 아이가 피자 만드는 걸 정말 재밌어 한다"며 "오늘 배운 피자를 집에 가서 엄마에게도 만들어주자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자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병호 보건행정과장은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가 식재료도 만지고 조리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요리 완성의 성취감도 느끼고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과 가족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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