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찬성 과반 돼 통과 확신"
"한국당, 결국 논의 과정 참여할 것"
【서울=뉴시스】 김병문 수습기자 =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앞두고 열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3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한 달 내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나와 '장외투쟁으로 나간 한국당이 돌아오는 데 얼마나 걸리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결국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는 국회"라면서 "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지방에 다니면서 한다면 최소한 도청소재지에서 할 텐데 그럼 주말 몇 번 하고 (국회로) 들어와 패스트트랙 법안을 심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처리 전망에 대해서도 "한참 남았지만 통과 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과반수면 통과가 된다. 더불어민주당, 평화당, 정의당, 일부 무소속을 합치면 과반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패스트트랙에 올렸지만 최장 330일의 숙려기간이 있다. 한국당도 참여해 충분히 각 당에서 조정하고 소통해 합의처리하면 그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패스트트랙 처리 기간인 330일 사이에 논의 과정에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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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나와 '장외투쟁으로 나간 한국당이 돌아오는 데 얼마나 걸리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결국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는 국회"라면서 "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지방에 다니면서 한다면 최소한 도청소재지에서 할 텐데 그럼 주말 몇 번 하고 (국회로) 들어와 패스트트랙 법안을 심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처리 전망에 대해서도 "한참 남았지만 통과 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과반수면 통과가 된다. 더불어민주당, 평화당, 정의당, 일부 무소속을 합치면 과반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패스트트랙에 올렸지만 최장 330일의 숙려기간이 있다. 한국당도 참여해 충분히 각 당에서 조정하고 소통해 합의처리하면 그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패스트트랙 처리 기간인 330일 사이에 논의 과정에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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