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의 3월 소비자 지출 규모가 9년반 래 최고치인 0,9%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9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소비자 지출은 미국 전 경제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육박해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매우 높다. 우리나라는 50%가 약간 넘는다.
미국은 이 부문에서 지난해 12월 마이너스 0.6%, 올 1월 플러스 0.1%, 및 2월 0.1%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3분기 3.4%였던 성장률이 4분기에 2.2%로 크게 떨어진 것과 겹쳐 올 1분기 성장율이 잘해야 2%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 한 배경 요소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흘 전 1분기에 경제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3.2% 성장을 이룩했다는 상무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날 3월 소비자 지출이 2009년 8월 이후 월간 최대치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또 상무부는 1월의 0.1% 증가를 0.3%로 상향 수정했다.
3월 소득 증가율이 0.1%에 그치면서 인플레 증가는 0.2%, 연 누적치로는 1.5%에 머물렀다. 연준 목표치 2%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인상 요인이 차단된 것이다.
[email protected]
소비자 지출은 미국 전 경제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육박해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매우 높다. 우리나라는 50%가 약간 넘는다.
미국은 이 부문에서 지난해 12월 마이너스 0.6%, 올 1월 플러스 0.1%, 및 2월 0.1%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3분기 3.4%였던 성장률이 4분기에 2.2%로 크게 떨어진 것과 겹쳐 올 1분기 성장율이 잘해야 2%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 한 배경 요소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흘 전 1분기에 경제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3.2% 성장을 이룩했다는 상무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날 3월 소비자 지출이 2009년 8월 이후 월간 최대치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또 상무부는 1월의 0.1% 증가를 0.3%로 상향 수정했다.
3월 소득 증가율이 0.1%에 그치면서 인플레 증가는 0.2%, 연 누적치로는 1.5%에 머물렀다. 연준 목표치 2%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인상 요인이 차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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