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가 기습 철거한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12일 만에 시민단체에 반환됐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1층 로비에 보관 중이던 노동자상을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에 반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께 동구 정발 장군 동상 앞에 임시 설치돼 있던 노동자상을 기습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한 지 12일 만이다.
노동자상 건립특위는 돌려받은 노동자상을 기습 철거 이전에 임시 설치한 장소에 다시 설치했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1층 로비에 보관 중이던 노동자상을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에 반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께 동구 정발 장군 동상 앞에 임시 설치돼 있던 노동자상을 기습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한 지 12일 만이다.
노동자상 건립특위는 돌려받은 노동자상을 기습 철거 이전에 임시 설치한 장소에 다시 설치했다.
노동자상 최종 설치장소는 부산시의회와 노동자상 건립특위가 구성하는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부산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오는 28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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