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6년만에 택시 기본요금 4000원으로 인상

기사등록 2019/04/24 16:02:52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 2019.04.24.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 2019.04.24. (사진=창녕군 제공)  [email protected]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5일 오전 0시부터 당초 3800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을 4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이후 6년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군은 지난 3월과 4월 지역 법인택시회사 6개사 대표와 개인택시조합 창녕군지부 등 택시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운임·요금 요율 변경 회의를 갖고 요금 조정에 합의했다.
 
 이번 요금조정은 경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과 업계 경영난 해소 등을 통한 택시 서비스질 제고를 위해 소비자 물가인상 최소화 범위에서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인상 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 당초 3800원에서 4000원이며, 거리요금은 143m당 150원에서 133m당 150원, 시계 외 운행 할증률은 20%에서 30%로 증가한다.
 
 시간요금은(15㎞/h 주행 시) 34초당 150원, 심야(오전 0~4시) 할증률은 20%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기존과 동일하게 동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도내 다른 군부 지역보다 낮게 이뤄 졌다“며 "요금 조정에 따른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홍보와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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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6년만에 택시 기본요금 4000원으로 인상

기사등록 2019/04/24 16:02: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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