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7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기사등록 2019/04/24 15:29:20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는 27일부터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9.04.24. (포스터=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는 27일부터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9.04.24. (포스터=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기획한 특색있는 문화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의 다양성 확산 ▲주민의 참여를 통한 문화역량 고양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대중음악과의 시너지효과 창출 ▲문화예술을 통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성공 등을 위해 '주민이 들려주는 음악도시 창동이야기'라는 주제로 공모에 당선돼 1억여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구는 김수영·함석헌·전형필 선생 등 근현대사 3인을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을 추진한다.

27일 첫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창동역 광장 일대에서 '함석헌 꽃 피우다, 평화야 도봉에서 놀아보자'란 주제로 진행된다. 함석헌 선생이 한평생 추구했던 평화의 메시지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6월1일에는 '자유와 저항의 시인 김수영', 6월29일에는 '가치의 수호자 전형필'을 주제로 삼아 행사가 열린다. 9월28일에는 함석헌, 김수영, 전형필 3인을 모티브로 전문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창작극, 11월2일에는 4회에 걸친 행사를 정리하는 주민들의 축제로 '창동거리예술주민축제'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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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7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기사등록 2019/04/24 15:29: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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