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민주항쟁 제39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19/04/21 15:39:28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21일 고한 정선군 사북민주항쟁동지회와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재단법인 3.3기념사업회가 사북 뿌리공원에서 사북민주항쟁 제3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2019.04.21.(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21일 고한 정선군 사북민주항쟁동지회와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재단법인 3.3기념사업회가 사북 뿌리공원에서 사북민주항쟁 제3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2019.04.21.(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 사북민주항쟁동지회와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3.3기념사업회는 21일 사북 뿌리공원에서 '사북민주항쟁 제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북민주항쟁은 지난 1980년 4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와 가족들이 회사측의 착취와 어용노조에 반발해 일으킨 노동항쟁으로 탄광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을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북항쟁동지회 소속 생존 회원과 가족 30여명을 비롯해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정선군의장, 최경식 3.3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사북, 먼지를 묻다'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가족 헌정시 낭독 및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태호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사북항쟁이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사북노동항쟁 연구 및 기념일 제정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선 '사북민주항쟁 제39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19/04/21 15:39:2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