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이경훈은 공동 39위
케빈 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힐튼 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그는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 피터 말너티(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 쉐인 라우리(아일랜드)와는 두 타차다.
케빈 나는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이후 9개월 만의 통산 3승을 노린다.
한국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이경훈과 최경주다. 두 선수 모두 1언더파 70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PGA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1오버파 72타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시우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93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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