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 후보자 부부가 기업 내부정보를 미리 받아 주식에 투자했는지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거래소에 심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심리기간은 한두 달 이상으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리 결과에 따라 금융위나 금융감독원이 정식 조사를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5일 조사의뢰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오 의원은 이 후보자가 이테크건설이 2700억원 건설수주를 공시하기 직전에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경위와 삼광글라스 거래중지 발표 전 대량 매각한 경위 등을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