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호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톡 내 광고 도입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톡 내 본격적인 광고 도입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모빌리티, 커머스, 페이, 게임, 콘텐츠 등 신규 사업이 순조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채팅 창에 배너광고를 삽입할 예정이다. 이번 달 안에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빠르면 다음달 광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배너광고 도입으로 올해 386억원, 2020년 857억원의 매출을 달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결제원은 공동결제시스템(오픈뱅킹)을 연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도 카카오에게 호재다. 핀테크 사업자는 공동결제시스템을 통해 은행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고 현재 건당 400~500원의 송금 수수료를 10분의 1 수준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연간 약 600억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관련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이 외 모빌리티 카풀서비스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등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톡 내 본격적인 광고 도입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모빌리티, 커머스, 페이, 게임, 콘텐츠 등 신규 사업이 순조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채팅 창에 배너광고를 삽입할 예정이다. 이번 달 안에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빠르면 다음달 광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배너광고 도입으로 올해 386억원, 2020년 857억원의 매출을 달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결제원은 공동결제시스템(오픈뱅킹)을 연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도 카카오에게 호재다. 핀테크 사업자는 공동결제시스템을 통해 은행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고 현재 건당 400~500원의 송금 수수료를 10분의 1 수준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연간 약 600억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관련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이 외 모빌리티 카풀서비스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등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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