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아파트 안모씨 진술 거부
【진주=뉴시스】정경규 강경국 기자 = 17일 오전 4시32분께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묻지마 방화·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아파트 주민 5명이 사망하고 부상 등 18명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화재 사고로 인한 연기 흡입 피해자 집계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아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께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으나 1층 입구에서 아파트 주민 안모(42)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거나 다쳤다.
흉기 난동으로 숨진 아파트 주민은 금모(12)양, 김모(65·여)씨, 성명 불상 30대 여성, 성명 불상 60대 여성, 황모(74)씨 등 5명이며, 차모(40대·여)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를 흡입한 주민이 8명으로 파악돼 흉기난동과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화재 사고로 인한 연기 흡입 피해자 집계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아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께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으나 1층 입구에서 아파트 주민 안모(42)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거나 다쳤다.
흉기 난동으로 숨진 아파트 주민은 금모(12)양, 김모(65·여)씨, 성명 불상 30대 여성, 성명 불상 60대 여성, 황모(74)씨 등 5명이며, 차모(40대·여)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를 흡입한 주민이 8명으로 파악돼 흉기난동과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대피 당시 주민들이 '흉기로 사람을 찌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아파트 주민 안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 직후 경찰에 붙잡힌 안씨는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상자는 경상대학병원과 한일병원, 제일병원, 고려병원, 마산삼성병원 등에 분산 이송됐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사건 직후 경찰에 붙잡힌 안씨는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상자는 경상대학병원과 한일병원, 제일병원, 고려병원, 마산삼성병원 등에 분산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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