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후 대피하던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7일 오전 4시32분께 가좌동 주공3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을 피해 대피하던 주민 9명이 흉기에 찔려 살해되거나 부상했다.
또 아파트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대피 당시 주민들이 '흉기로 사람을 찌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아파트 주민 안모(42)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7일 오전 4시32분께 가좌동 주공3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을 피해 대피하던 주민 9명이 흉기에 찔려 살해되거나 부상했다.
또 아파트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대피 당시 주민들이 '흉기로 사람을 찌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아파트 주민 안모(42)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상자는 경상대학병원(금모(12·여·사망)양, 김모(65·여·사망)씨, 차모(40대·여·부상), 강모(30대·여·부상), 정모(29·부상), 김모(73대·여·부상))과 한일병원(성명 불상 30대 여성(사망), 2명 치료 중), 제일병원(60대 여성(사망), 1명 치료 중), 고려병원(황모(74·사망)), 마산삼성병원(1명 후송 중)에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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