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초 3학년 학생들과 우리꽃 나무 심기
행사 후 직접 만든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25분부터 1시간 50분동안 청와대 경내 산책로에서 청운초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과 함께 '우리꽃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김 여사는 꽃나무(팥꽃나무·미선나무·히어리·모란·진달래·철쭉)와 야생화(할미꽃·제비꽃·매발톱·깽깽이풀·양지꽃·노루귀·돌단풍·작약·봉선화·자란)등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 꽃나무의 생김새와 특징을 학생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했다.
김 여사의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심고 싶은 꽃나무의 이름과 그림, 자신의 이름 등을 팻말에 직접 작성했다.
김 여사는 땅에서 자라난 냉이와 쑥 등에 대해서도 아이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학생들이 야생화와 꽃나무를 심는 것을 도우며, 심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줬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오늘 심은 꽃나무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볼 수 있도록 내년에 다시 보자. 꽃처럼 예쁘게 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오늘 심은 야생화와 꽃나무의 이름을 꼭 기억하자"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