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당 창당대회…도당 위원장에 양윤녕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민주평화당은 3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평화당은 이날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도당 창당대회 및 4·3특별법 전부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평화당은 결의문을 통해 “폭력의 당사자가 국가라는 점에서 미진한 진상규명 작업부터 피해자인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는 4·3의 완전한 해결로 나아가는 여정이며 왜곡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대상으로 특별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대표를 대상으로 특별법의 국회 조속 처리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동영 대표는 격려사에서 “제주4·3을 완전히 해원하고 대한민국을 온전한 민주공화국으로 키우려면 민주평화당과 손잡아야 한다”며 “제주도의 평화, 나아가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데 평화당이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양윤녕 도당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제주의 아픔인 4·3특별법 전부개정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환경보존과 개발추진이라는 대결구도가 진행되는 제주에서 환경자산을 지켜내고 미래가치를 공론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위원장은 또 “미세먼지와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는 정책개발에 우선하고 현안 해결과 생활정치를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시대를 열겠다”며 “제주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각계각층이 화합하는 도민통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동영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 수석 최고위원, 최경환 최고위원, 김광수 사무총장, 박주현 수석대변인, 정대철 상임고문, 양미강 전국여성위원장 등을 비롯해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이날 선출된 양윤녕 도당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제주의 아픔인 4·3특별법 전부개정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환경보존과 개발추진이라는 대결구도가 진행되는 제주에서 환경자산을 지켜내고 미래가치를 공론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위원장은 또 “미세먼지와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는 정책개발에 우선하고 현안 해결과 생활정치를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시대를 열겠다”며 “제주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각계각층이 화합하는 도민통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동영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 수석 최고위원, 최경환 최고위원, 김광수 사무총장, 박주현 수석대변인, 정대철 상임고문, 양미강 전국여성위원장 등을 비롯해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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