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21명 남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은 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인적사항이 알려지지 않았다.
진 장관은 "올해 들어 벌써 네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여가부는 앞으로도 할머니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명예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40명으로, 생존자는 21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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