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종로구 동성고에서 기자간담회 열어
보고서 제출 전 설명회로 유리한 평가 이끄려는 듯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평가 거부에 나섰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표의 부당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기로 했다.
서울자율형사립고학교장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성고 소강당에서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지표의 불합리성 설명 기자 초청 간담회'를 연다.
재지정평가를 위한 운영성과평가 보고서 제출 기한이 지난달 29일까지였지만 서울 지역 자사고들은 모두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서울지역에는 22개 자사고가 있으며 올해 13개교가 재지정평가 대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오후 5시까지 보고서 제출 기한을 한 차례 연기했다.
서울자율형사립고학교장연합회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 상태에서는 재지정평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평가지표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기자회견에서는 정성지표에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으나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지표가 문제가 되는지 자세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이 보고서 제출을 한 차례 연기했지만 향후 평가를 거부하면 법적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5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지표를 알려, 자사고에 유리한 평가가 진행되도록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고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초중 학부모 7880명 중 자사고 선호도는 40.7%로 전년대비 48.4%보다 7.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각각 23.6%, 18.2%로 전년보다 올랐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존폐 자체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심리가 여전하면서 선호도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자율형사립고학교장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성고 소강당에서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지표의 불합리성 설명 기자 초청 간담회'를 연다.
재지정평가를 위한 운영성과평가 보고서 제출 기한이 지난달 29일까지였지만 서울 지역 자사고들은 모두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서울지역에는 22개 자사고가 있으며 올해 13개교가 재지정평가 대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오후 5시까지 보고서 제출 기한을 한 차례 연기했다.
서울자율형사립고학교장연합회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 상태에서는 재지정평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평가지표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기자회견에서는 정성지표에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으나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지표가 문제가 되는지 자세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이 보고서 제출을 한 차례 연기했지만 향후 평가를 거부하면 법적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5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지표를 알려, 자사고에 유리한 평가가 진행되도록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고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초중 학부모 7880명 중 자사고 선호도는 40.7%로 전년대비 48.4%보다 7.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각각 23.6%, 18.2%로 전년보다 올랐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존폐 자체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심리가 여전하면서 선호도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