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반등 마감...다우 0.36%↑

기사등록 2019/03/29 06:06: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재개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합의 기대감 등으로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1.87 포인트, 0.36% 올라간 2만5717.46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0.07 포인트, 0.36% 상승한 2815.4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5.79 포인트, 0.34% 올라간 7669.17로 장을 닫았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이날 베이징에서 재개함에 따라 교섭 진전에 대한 관측이 매수 선행시켰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이 일단락함에 따라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밀어 올렸다.

오전 발표한 2018년 10~12월 분기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로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과 일치한 것도 매수 안도감을 주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공업제품주 3M 등 중국 시장 비중이 큰 종목이 상승했다.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이윤 축소 우려가 후퇴한 골드만삭스와 JP 모건체이스 등 대형 금융주도 올랐다.

아마존 닷컴과 애플 등 주력 기술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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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반등 마감...다우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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