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민영 지리車, 다임러와 '스마트 전기차' 합작생산

기사등록 2019/03/29 00:57:41

최종수정 2019/03/29 00:59:02

중국 저장지리 자동차 본사
중국 저장지리 자동차 본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민영 자동차사 저장지리(浙江吉利)는 독일 다임러와 고급 소형차 '스마트 전기자동차(EV)'를 합작 생산하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저장지리와 다임러는 전날 다임러 산하 브랜드 '스마트' 사업을 절반씩 출자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스마트 전기차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올해 연말까지 중국에 세우고 2022년부터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저장지리는 2018년 이래 협업을 요청했지만 다임러가 난색을 보이면서 교섭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부진한 스마트를 공동 생산을 통해 회생시키겠다는 판단에 따라 합작이 성사됐다.

리수푸(李書福) 저장지리 회장은 28일 성명을 내고 "스마트 브랜드에는 독특한 매력이 있으며 금번 프로젝트에 희망을 갖고 있다. 쌍방 모두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터 체체 다임러 회장도 "전기차 부문에서 실력을 갖춘 지리와 벌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세한 출자액과 합작공장 위치에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거점을 내륙지역인 후베이성의 우한(武漢)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저장지리는 다임러의 사실상 최대주주이다. 작년 2월 리수푸 회장의 투자펀드가 약 10조원을 투입해 다임러 지분의 10% 미만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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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민영 지리車, 다임러와 '스마트 전기차' 합작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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