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윤갑근, 건설업자 윤중천과 친분있다"
윤갑근, 기자·손석희 대표 고소…민사소송도
"윤중천과 일면식도 없어…명백히 허위내용"

【서울=뉴시스】지난 2016년 8월24일 윤갑근 전 검사장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된 티타임에 참석한 모습. 2016.08.24.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수사 대상자와 친분이 있었다는 언론사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민·형사 법적 조치에 나섰다.
윤 전 고검장은 2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JTBC 기자와 손석희 대표이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형사고소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8일 김 전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 장소로 알려진 별장 소유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윤 전 고검장과의 친분을 인정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윤 전 고검장은 김 전 차관 의혹 사건 1차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 2차 수사에서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및 강력부장으로 근무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고검장은 보도 당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윤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별장의 위치도 전혀 모른다"며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명백히 허위 내용이다. 민형사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전날 김 전 차관 의혹 사건 등의 조사를 위해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을 두 달간 연장하고, 범죄사실이 드러날 경우 재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윤 전 고검장은 2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JTBC 기자와 손석희 대표이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형사고소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8일 김 전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 장소로 알려진 별장 소유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윤 전 고검장과의 친분을 인정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윤 전 고검장은 김 전 차관 의혹 사건 1차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 2차 수사에서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및 강력부장으로 근무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고검장은 보도 당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윤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별장의 위치도 전혀 모른다"며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명백히 허위 내용이다. 민형사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전날 김 전 차관 의혹 사건 등의 조사를 위해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을 두 달간 연장하고, 범죄사실이 드러날 경우 재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