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화웨이, 올해 스마트폰 매출 삼성전자 넘어설 듯"
![](https://img1.newsis.com/2019/02/11/NISI20190211_0014890593_web.jpg?rnd=20190211125405)
1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도매 매출은 731억2400만 달러(83조1054억원)으로 2017년 772억6200만 달러(87조8082억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0.8%, 지난해 18.9%로 하락하며 20%선이 무너졌다.
반면 1위 애플의 스마트폰 매출액은 아이폰의 고가 전략을 바탕으로 2017년 1480억3600만 달러(168조6870억원)에서 지난해 1556억3400만 달러(178조원)으로 증가했다. 매출 점유율은 39.8%에서 40.4%로 늘었다.
3위인 화웨이의 스마트폰 매출은 2017년 286억5500만 달러(7.7%)에서 지난해 464만6800만 달러(12%)로 처음으로 점유율을 10%를 돌파했다. 4위인 오포는 6.2%에서 6.3%로, 5위 비보는 4.3%에서 5.4%로 늘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화웨이가 삼성전자와 거리를 좁히고 있다"며 "올해 스마트폰 매출에서 삼성전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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