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 "뉴질랜드의 총기법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이날 "총격 용의자가 반자동 무기 2개를 포함해 전부 5개의 총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구체적인 총기법 강화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행정부에서 어떤 개선책을 마련할 것인지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총격이 시작되기 몇 분 전 아던 총리 사무실에 매니페스토(선언문)이 이메일로 배달됐으며, 뉴질랜드 언론사들과 의원들에게도 이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국적의 테러 용의자 브렌턴 태런트(28)가 살인 혐의로 이날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은데 이어, 2번째 용의자인 18세 남성도 '적대나 불의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의 아무런 제약없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총기 규제를 둘러싼 정치적 분열에 휩싸일 수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수사당국은 태런트가 반자동 소총 2정을 비롯해 총 5정의 총을 합법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아던 총리는 이날 "총격 용의자가 반자동 무기 2개를 포함해 전부 5개의 총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구체적인 총기법 강화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행정부에서 어떤 개선책을 마련할 것인지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총격이 시작되기 몇 분 전 아던 총리 사무실에 매니페스토(선언문)이 이메일로 배달됐으며, 뉴질랜드 언론사들과 의원들에게도 이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국적의 테러 용의자 브렌턴 태런트(28)가 살인 혐의로 이날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은데 이어, 2번째 용의자인 18세 남성도 '적대나 불의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의 아무런 제약없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총기 규제를 둘러싼 정치적 분열에 휩싸일 수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수사당국은 태런트가 반자동 소총 2정을 비롯해 총 5정의 총을 합법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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