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4일(현지시간) 뉴욕의 미 유엔 대표부에서 안보리 이사국들 이외에 한국 및 일본 유엔 대사들과 회의를 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를 꾸준히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15일 일본 NHK는 이 회의에 벳쇼 고로 주유엔 대사가 참석했다면서 위와같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조태열 유엔 주재 한국대사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비건 특별대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고, 각국의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