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맥스 8 기종 운항 및 영공 통과 금지

기사등록 2019/03/14 01:26:25

미국 항공사들에 문제 일으킬 가능성

【밴쿠버=AP/뉴시스】1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를 떠난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가 도착지인 밴쿠버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마크 가르노 캐나다 교통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잉 737 맥스8의 운항 및 캐나다 영공 통과를 금지한다고 말했다. 2019.3.14
【밴쿠버=AP/뉴시스】1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를 떠난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가 도착지인 밴쿠버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마크 가르노 캐나다 교통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잉 737 맥스8의 운항 및 캐나다 영공 통과를 금지한다고 말했다. 2019.3.14
【헤예르(에티오피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캐나다가 최근 157명의 생명을 앗아간 에티오피아 항공 추락 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 8 기종 항공기의 캐나다 영공 통과를 금지한다고 마크 가르노 교통장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캐나다는 지난 5개월 사이 2번째로 치명적인 추락 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 8 기종의 추락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기종의 영공 통과를 금지시킨 최신의 나라가 됐다.

가르노 장관은 이날 아침 위성 자료 형식으로 받은 정보에 따르면 이번 사고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맥스 8 기종 추락 사고 사이에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가능한 유사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보잉사는 그러나 인기 높은 맥스 8 기종 운항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며 고객사들에 새 권고안을 발령할 계획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의 맥스 8 기종 운항 중단 결정은 미국 항공사들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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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14 01:26: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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