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북한산 추가 잔불 진화 작업할 계획"
"낙엽 많아 완전히 진화 됐다고 못박기 어려워"
은평구 모델하우스 불…6시8분, 2시간만 완진
모델하우스·북한산 거리 2~3㎞…"연관성 조사"
"맞은편까지 불길 번져…연기·불씨 사방으로"

【서울=뉴시스】 김태겸 기자 = 13일 오후 4시 20분경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모델하우스 전체를 태우고 현재는 잔불 정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진 북한산 산불도 함께 진화 중이다. 2019.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윤해리 수습기자 = 13일 오후 서울 북한산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화재가 대부분 진압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눈에 보이는 불은 다 끈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4분께 은평구 불광동 대우아파트 뒤편 북한산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불길은 발생 당시 초속 4.5m/s로 부는 바람을 타고 인근 힐스테이트 7차 아파트 쪽으로 확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발화 지점은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뒤편 근린공원, 대호아파트 뒤편, 북한산 5부 능선, 불광사 부근, 용화사 인근이다.
소방 200명, 구청 350명, 경찰 150명, 군인 80명, 국립공원공단 128명 등 총 780여명이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대략 90%의 불은 꺼졌다고 보면 된다"며 "지형이 험하고 날이 어두워진 탓에 일단 본부는 유지해 놓은 상태에서 내일 아침 추가 잔불 진화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낙엽이 워낙 많기 때문에 또 불이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산불 완전 진화 후 소방·경찰·산림청의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북한산 화재에 앞서 이날 오후 4시16분께 은평구 대조동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도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오후 4시24분께 대응 1단계, 이어 4시47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6시8분께 불이 완전히 꺼지면서 6시23분께 다시 1단계로 대응 정도를 낮췄다.
모델하우스 현장의 화재는 발화 약 2시간 만인 오후 6시8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4분께 은평구 불광동 대우아파트 뒤편 북한산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불길은 발생 당시 초속 4.5m/s로 부는 바람을 타고 인근 힐스테이트 7차 아파트 쪽으로 확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발화 지점은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뒤편 근린공원, 대호아파트 뒤편, 북한산 5부 능선, 불광사 부근, 용화사 인근이다.
소방 200명, 구청 350명, 경찰 150명, 군인 80명, 국립공원공단 128명 등 총 780여명이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대략 90%의 불은 꺼졌다고 보면 된다"며 "지형이 험하고 날이 어두워진 탓에 일단 본부는 유지해 놓은 상태에서 내일 아침 추가 잔불 진화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낙엽이 워낙 많기 때문에 또 불이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산불 완전 진화 후 소방·경찰·산림청의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북한산 화재에 앞서 이날 오후 4시16분께 은평구 대조동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도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오후 4시24분께 대응 1단계, 이어 4시47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6시8분께 불이 완전히 꺼지면서 6시23분께 다시 1단계로 대응 정도를 낮췄다.
모델하우스 현장의 화재는 발화 약 2시간 만인 오후 6시8분께 완전히 꺼졌다.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큰 불이 발생해 은평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6분께 은평구 대조동 소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19.03.13. [email protected]
건물 안에 있던 27명이 전원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모델하우스가 완전히 타고 인근 서부경찰서 무기고, 주차장 컨테이너, 주택 옥탑 등이 반쯤 불에 탔다.
KT건물 외벽, 대조동 우체국 외벽, 하이마트 적치물 및 건물 일부, 참빛교회 적치물, 미성아파트 상가 적치물 등 인접한 건물도 약간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차량 5대가 전소되고 22대는 일부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맞은편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임모(49)씨는 "가게에 있는데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더라"며 "옥상에 있는 실외기가 불에 탔다. 하도 연기가 나고 뜨거워서 가게 밖으로는 나오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맞은편 아파트까지 불길이 번져 소방차가 호스를 끌어 진화하고 했다더라"며 "아파트 주민들에게 안내 방송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목격한 이은지·박재윤(19)양은 "맞은편 교회 건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연기가 들어와 불이 난 걸 알았다"며 "6층까지 연기가 올라와 눈이 따갑고 불씨도 여기저기로 날아와 급히 끄고 했다"고 말했다.
또 "건물 지붕에서 판이 아래로 떨어지더니 일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걸 목격했다"며 "지붕이 무슨 종잇장처럼 날아갔고, 곳곳에서 차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북한산 산불이 모델하우스 화재에서 비화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모델하우스와 북한산 발화지점 간 거리는 2~3㎞다.
[email protected]
KT건물 외벽, 대조동 우체국 외벽, 하이마트 적치물 및 건물 일부, 참빛교회 적치물, 미성아파트 상가 적치물 등 인접한 건물도 약간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차량 5대가 전소되고 22대는 일부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맞은편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임모(49)씨는 "가게에 있는데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더라"며 "옥상에 있는 실외기가 불에 탔다. 하도 연기가 나고 뜨거워서 가게 밖으로는 나오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맞은편 아파트까지 불길이 번져 소방차가 호스를 끌어 진화하고 했다더라"며 "아파트 주민들에게 안내 방송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목격한 이은지·박재윤(19)양은 "맞은편 교회 건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연기가 들어와 불이 난 걸 알았다"며 "6층까지 연기가 올라와 눈이 따갑고 불씨도 여기저기로 날아와 급히 끄고 했다"고 말했다.
또 "건물 지붕에서 판이 아래로 떨어지더니 일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걸 목격했다"며 "지붕이 무슨 종잇장처럼 날아갔고, 곳곳에서 차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북한산 산불이 모델하우스 화재에서 비화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모델하우스와 북한산 발화지점 간 거리는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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