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정준영(30)을 조롱하는 여론을 문제삼은 고승우(34) 변호사가 사과했다.
고 변호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사건의 피해자들을 우선 배려하지 못한 글이었다"며 "시기도 적절하지 않은 부주의한 글이었던 것 같다. 감정 상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여러 말씀들 잘 새겨듣고 반성하겠다"고 적었다.
정준영은 10여명의 여성들과 성관계 후 불법으로 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이 전날 tvN 새 예능물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차 미국에 머물다가 귀국하자, 인천공항으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정준영을 보호하려는 경호원과 일부 취재진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정준영의 '굴욕 사진'을 비웃는 네티즌들의 댓글도 쏟아졌다.
고 변호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사건의 피해자들을 우선 배려하지 못한 글이었다"며 "시기도 적절하지 않은 부주의한 글이었던 것 같다. 감정 상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여러 말씀들 잘 새겨듣고 반성하겠다"고 적었다.
정준영은 10여명의 여성들과 성관계 후 불법으로 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이 전날 tvN 새 예능물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차 미국에 머물다가 귀국하자, 인천공항으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정준영을 보호하려는 경호원과 일부 취재진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정준영의 '굴욕 사진'을 비웃는 네티즌들의 댓글도 쏟아졌다.
고 변호사는 SNS에 정준영의 사진을 올리며 "이건 아니다 싶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정준영씨의 혐의가 밝혀지면 응당한 처벌을 받으면 될 일"이라며 "피해자도 아닌 일개 사인이 카메라가 밀집한 장소에서 당사자에게 공공연히 폭행을 가하고, 과격한 폭행의 피해자가 된 당사자의 굴욕적인 사진이 기사로, 댓글로 한껏 조롱받는다는 현실이 당황스럽다. 누구도 이와 같은 제한을 넘어 제멋대로 돌을 던지고 폭행을 가할 권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정준영씨가 대중에게 공개된 사람인만큼, 추가적인 비난과 비판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도 강력한 지탄을 받아야 할 혐의인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이런 무의미한 범행과 그에 따른 조롱이 용인돼서는 안 된다. 해당 무차별 폭행을 가한 당사자 역시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변호사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 그룹 'H.O.T'의 토니안(41)과 함께 사는 동생으로 나와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엠넷 '러브 캐처', KBS조이 '코인 법률방 시즌2' 등에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물론 "정준영씨가 대중에게 공개된 사람인만큼, 추가적인 비난과 비판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도 강력한 지탄을 받아야 할 혐의인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이런 무의미한 범행과 그에 따른 조롱이 용인돼서는 안 된다. 해당 무차별 폭행을 가한 당사자 역시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변호사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 그룹 'H.O.T'의 토니안(41)과 함께 사는 동생으로 나와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엠넷 '러브 캐처', KBS조이 '코인 법률방 시즌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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