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관내 초·중·고 9개교 '꿈의 학교' 지정

기사등록 2019/03/13 16:40:56

1년간 학교당 2천~4천만원 사업비 지원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꿈의 학교 운영 모습. 2019.03.13.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꿈의 학교 운영 모습. 2019.03.13.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배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9개교를 '꿈의 학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꿈의 학교'는 도봉구, 학교, 마을이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다. 마을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과과정 구성해 공교육의 틀을 넓히는 새로운 유형의 교육활동을 말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4개교(서울숭미초, 서울신화초, 서울신창초, 서울창원초), 중학교 1개교(방학중), 고등학교 4개교(자운고, 정의여고, 누원고, 서울외고) 총 9개교를 '꿈의 학교'로 선정했다.

구는 학교당 2000만원에서 4000만원 한도로 ‘꿈의 학교'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9개 학교에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학교문화 조성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창의적 교육과정 시범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구축 사업 ▲마을과 함께, 마을로 들어간 방과후학교 사업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특색 사업 등 5개 분야의 사업에 대해 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 1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생들이 '꿈의 학교'를 통해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체험하는 기회로 마을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구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꿈의 학교'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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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13 16:40: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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