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시일 내 당대표-원내대표 연석회의서 최종 정리"
【서울=뉴시스】강지은 유자비 한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11일 선거제 개혁안을 포함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에 올릴 법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 4당은 다만 이 문제에 관해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4당 당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합의 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선거법 내용과 신속처리대상 법안에 대해 오늘 4당 원내대표가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 어떤 법안을 신속처리대상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선거제 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는 야3당에 선거법을 포함한 공수처법·공정거래법 등 10개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이 전날 비례대표 폐지를 통한 의원정수 축소 등 사실상 선거제 개혁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혁의 패스트트랙 돌입에 의견을 모은 상태다.
그는 "그러나 최종 합의는 아직 이루지 못했고, 계속 논의를 이어나가겠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4당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같이 연석회의를 해서 이 문제를 최종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다만 "이 일은 그렇게 오래 끌 일이 아니다"라며 "신속하게 결론을 내는 게 맞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서로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도 "이 문제를 가지고 (여야 4당 원내대표가) 공식적으로 처음 만났다. 오늘은 서로 입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이라며 "조율할 문제가 남아서 조금 더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의 개최와 관련해서는 "어느 시점에선 당대표까지 다 만나야 하고, 최종적으로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여야 4당은 다만 이 문제에 관해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4당 당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합의 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선거법 내용과 신속처리대상 법안에 대해 오늘 4당 원내대표가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 어떤 법안을 신속처리대상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선거제 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는 야3당에 선거법을 포함한 공수처법·공정거래법 등 10개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이 전날 비례대표 폐지를 통한 의원정수 축소 등 사실상 선거제 개혁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혁의 패스트트랙 돌입에 의견을 모은 상태다.
그는 "그러나 최종 합의는 아직 이루지 못했고, 계속 논의를 이어나가겠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4당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같이 연석회의를 해서 이 문제를 최종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다만 "이 일은 그렇게 오래 끌 일이 아니다"라며 "신속하게 결론을 내는 게 맞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서로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도 "이 문제를 가지고 (여야 4당 원내대표가) 공식적으로 처음 만났다. 오늘은 서로 입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이라며 "조율할 문제가 남아서 조금 더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의 개최와 관련해서는 "어느 시점에선 당대표까지 다 만나야 하고, 최종적으로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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