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 공연·강좌·체험학습 본격 운영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연·강좌·체험행사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어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Jelly pop 영어인형극’과 초등 대상 ‘I Love Storybook’등 인형극 놀이와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성인 대상 ‘쉽게 배우는 영어회화’강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책 읽는 모습 캐리커처 그려주기’행사를 4월 13일 오후 진행하며 당일 현장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빨간 모자와 늑대’키즈매직쇼&인형극 공연을 내달 2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뒤 14일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은 부산 최초로 영어학습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3D영어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체험활동 공간인 Activity Zone을 비롯해 VR(가상현실) Zone, AR(증강현실) 등으로 구성돼있고 영어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체험공간은 크로마키 촬영기법을 이용하여 동화배경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해 동화 속 캐릭터로 실제 역할극하는 영어 학습공간으로 영어동화 연극과 스케치팡팡 색칠게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 존에서는 VR 기기를 통해 가상공간을 방문하여 생활영어를 체험 할 수 있고, 증강현실 존은 안내데스크에 구비된 태블릿PC를 대여하여 AR 도서를 체험할 수 있다.

 3D영어체험 공간은 홈페이지 접수로 신청받고, VR·AR Zone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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