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기업 다른 지역으로 옮겨
2020년이전 시내버스 전기차로 바꿔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대기오염 저감이 중국에서도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환경 당국은 대기오염물질을 1마이크로그램(㎍)씩 정밀 분석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자 생태환경부 대기국 류빙장 국장은 양회(兩會)기간인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을 예로 들 때 대기오염 저감은 이미 핵심 난제를 해결하는 단계에 와 있고, 1㎍씩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수도권 이른바 ‘징진지’ 및 주변지역의 면적은 중국 전체 7.2%를 차지하지만 33%의 판유리 제조기업, 39%의 알루미늄전해 기업, 49%의 조강(粗鋼) 기업, 49%의 코크스, 60%의 의약품 원료 공장이 밀접돼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이 지역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전국 평균의 약 4배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이징의 석탄 사용량은 2013년 2000만t에서 작년 300만t으로 줄었고, 비 수도기능 이전 조치로 1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옮겼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구조, 산업 구조를 조정하면서 베이징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0㎍/㎥에서 작년 51㎍/㎥로 감소했고, 작년 대기오염이 심각한 날수는 58일에서 15일로 줄었다”고 전했다.
류 국장은 또 “작년 한해 상황으로 볼 때 3분의 2는 베이징 자체에서 생성됐고, 3분의 1은 외부에서 유입됐다”면서 “베이징 지역에서 생성된 초미세먼지 중 45%는 자동차 즉 이동(교통) 수단으로부터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차로 바꾸고 중형 화물차에 대한 조사 및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자 생태환경부 대기국 류빙장 국장은 양회(兩會)기간인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을 예로 들 때 대기오염 저감은 이미 핵심 난제를 해결하는 단계에 와 있고, 1㎍씩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수도권 이른바 ‘징진지’ 및 주변지역의 면적은 중국 전체 7.2%를 차지하지만 33%의 판유리 제조기업, 39%의 알루미늄전해 기업, 49%의 조강(粗鋼) 기업, 49%의 코크스, 60%의 의약품 원료 공장이 밀접돼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이 지역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전국 평균의 약 4배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이징의 석탄 사용량은 2013년 2000만t에서 작년 300만t으로 줄었고, 비 수도기능 이전 조치로 1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옮겼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구조, 산업 구조를 조정하면서 베이징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0㎍/㎥에서 작년 51㎍/㎥로 감소했고, 작년 대기오염이 심각한 날수는 58일에서 15일로 줄었다”고 전했다.
류 국장은 또 “작년 한해 상황으로 볼 때 3분의 2는 베이징 자체에서 생성됐고, 3분의 1은 외부에서 유입됐다”면서 “베이징 지역에서 생성된 초미세먼지 중 45%는 자동차 즉 이동(교통) 수단으로부터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차로 바꾸고 중형 화물차에 대한 조사 및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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