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개학 연기·무응답 사립유치원은 93곳"

기사등록 2019/03/03 12:57:21

경남교육청, 2일 오후 7시 10분 집계 홈페이지 공개

박종훈 교육감, 3일 오후 입장 발표 기자회견 예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무기한 개학 연기 결정에 동참하는 경남지역 사립유치원 수는 2일 오전 70개 원(무응답 포함)에서 오후 7시 10분 기준 93개 원으로 23개 원이 증가했다.

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러한 수정 내용을 지난 2일 밤 10시 50분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연기 결정 동참 사립유치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창원 38개 ▲진주 2개 ▲김해 29 ▲함안 5곳 ▲거창 1곳 등 75개 원이다.

무응답 사립유치원은 ▲창원 2개 ▲진주 3개 ▲김해 6개 ▲양산 7개 등 18개 원이다.

이로써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269개 원 가운데 34.6%인 93개 원이 한유총 개학 연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3일 오후 3시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관련 입장과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헌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무기한 개학 연기에 이어 폐원 투쟁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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