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교육청에 문의 쇄도
강원교육청 엄중 대처
【춘천=뉴시스】김경목 박종우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에 동참하는 강원도 내 유치원은 96곳 중 동해시 D유치원 1곳으로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치원 개학 연기에 따른 맞벌이부부 등 학부모들의 혼란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이 보도되면서 도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의 학부모들이 관할 교육지원청과 해당 유치원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한유총 방침에 뜻을 같이 하는 사립유치원을 파악한 결과 동해 D유치원 1곳만 개학 연기 뜻을 밝혔다.
이 유치원의 원아 수는 168명이다.
동해교육지원청은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이 유치원 원아들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이 유치원을 제외한 도내 18개 시·군의 95개 유치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강원도교육청은 개학을 눈앞에 두고 원아와 학부모를 볼모로 삼는 초유의 불법 행동이 실제로 벌어질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 및 행·재정적 불이익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돌봄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각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긴급돌봄지원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며 "필요 시 신청서를 제출하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치원 입학일 연기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거나 동조할 것을 강요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라며 "개학 연기 유치원 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강원도교육청 및 각 시·군 교육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원아 무상교육, 교사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교육부와 맞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유치원 개학 연기에 따른 맞벌이부부 등 학부모들의 혼란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이 보도되면서 도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의 학부모들이 관할 교육지원청과 해당 유치원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한유총 방침에 뜻을 같이 하는 사립유치원을 파악한 결과 동해 D유치원 1곳만 개학 연기 뜻을 밝혔다.
이 유치원의 원아 수는 168명이다.
동해교육지원청은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이 유치원 원아들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이 유치원을 제외한 도내 18개 시·군의 95개 유치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강원도교육청은 개학을 눈앞에 두고 원아와 학부모를 볼모로 삼는 초유의 불법 행동이 실제로 벌어질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 및 행·재정적 불이익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돌봄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각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긴급돌봄지원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며 "필요 시 신청서를 제출하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치원 입학일 연기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거나 동조할 것을 강요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라며 "개학 연기 유치원 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강원도교육청 및 각 시·군 교육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원아 무상교육, 교사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교육부와 맞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