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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 겨울 H3N2 독감으로 2800명 사망

기사등록 2019/02/21 20:15:00

유럽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던 1월30일 프랑스 파리 베르사이유 궁에서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다    AP
유럽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던 1월30일 프랑스 파리 베르사이유 궁에서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다    AP
【파리=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에서 올해 동절기 독감이 유행해 2018년 10월1일부터 2019년 2월3일까지 약 2800명이 이로 해서 사망했다고 프랑스 보건 당국이 말했다.

사망자 중 78%가 75세 이상의 고령층이라고 20일 배포된 주간 인플루엔자 모니터 보고서가 밝혔다.

또 최근 11일부터 17일 사이에 1만1000명이 인플루엔자 등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이 중 2137명이 입원하기에 이르렀다.입원 환자의 대부분은 75세 이상이거나 15세 미만의 노약층이었다.

다행히 증상 환자 및 입원 환자 수가 직전 주간보다 떨어져 정점을 찍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번 겨울에 프랑스를 강타한 계절성 독감은 주로 H3N2 바이러스 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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