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월15일까지 한부모가정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금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부모 가정에서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자녀이며,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계와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대학 등록금 납입 영수증 또는 재학 증명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태리 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며 “한부모 가정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에 등록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제외한 한부모 가정은 685가구에 2421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학신입생 자녀 124명이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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