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고, 고등부 우승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광운대가 100회 동계체전 아이스하키 대학부에서 연세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광운대가 연세대를 이긴 건 무려 26년 만이다.
광운대는 2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최강으로 평가받는 연세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연세대를 잡았다.
연세대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다. 연세대는 2018~2019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에서 21연승(정규리그 16연승·플레이오프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하지만 광운대는 스피드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3피리어드에 승부를 뒤집었다.
광운대는 0-1로 뒤진 3피리어드 3분49초에 이규성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흐름을 바꾼데 이어 6분27초에 정일중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광운대의 골리 양희태는 50개의 유효샷 가운데 49개를 선방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일중은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편, 고등부 결승에서는 경복고가 광성고를 6-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광운대는 2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최강으로 평가받는 연세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연세대를 잡았다.
연세대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다. 연세대는 2018~2019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에서 21연승(정규리그 16연승·플레이오프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하지만 광운대는 스피드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3피리어드에 승부를 뒤집었다.
광운대는 0-1로 뒤진 3피리어드 3분49초에 이규성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흐름을 바꾼데 이어 6분27초에 정일중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광운대의 골리 양희태는 50개의 유효샷 가운데 49개를 선방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일중은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편, 고등부 결승에서는 경복고가 광성고를 6-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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